"7월까지 생산라인 2배로 확대할 것"

 "소비자들이 우리 굿모닝 쌀국수 맛을 인정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병철 대표는 굿모닝 쌀국수 공장을 인수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갑자기 소비자들의 쌀국수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어서 향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썬앤진홀딩스는 국내 쌀국수 업계에서는 최초의 시도로 쌀국수를 주식으로 하는 동남아시아의 제조방식을 특허출원중인 우리 기술을 접목시켜 갈수록 줄어드는 국내 쌀 소비량을 늘리고, 국내에서도 쌀국수의 대량생산과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지도록 생산 및 가공과 유통까지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정부의 쌀소비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쌀을 이용한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굿모닝의 새로운 기술은, 기존 국내 업체들의 생산방식과는 전혀 다른 능률적이면서 맛을 한층 더하는 생산라인으로 오는 7월까지 생산시설을 2배로 늘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공장인근 부지 6610㎡(약 2000평)을 매입해 1만6513㎡(약 5000평)으로 확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쌀국수 대량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관내 고등학교 등에서 쌀국수 급식까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생산의 질을 더욱 높여 대형외식업체는 물론 학교 및 관공서 등의 단체급식망을 통해 유통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밀가루로 만든 국수와 기름에 튀긴 라면에 입맛이 길들여진 상태지만 쌀국수는 소화가 아주 잘되고 먹은 후 속이 편한 쌀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신선한 야채와 잘 어울리는 웰빙 식품인 베트남식 쌀국수 생면을 생산해 소비자들이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밥 한끼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쌀국수를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병철 대표는 수정관광과 효성관광, 수정화물과 현대자동차 수정정비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경북전세버스조합 이사장과 경북교통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상주지역은 물론 경북지역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이성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