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주간…국토부·경찰 합동 실시

전세버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이는 지난 5일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은 밀양 전세버스 교통사고 등 최근 전세버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점검은 오는 27일부터 3주간 계속되며 전 업체를 대상으로 국토해양부와 경찰, 지자체, 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한다. 전세버스는 9월을 기준으로 16개 시·도에 1456개 업체, 3만5313대 등록가 등록돼 있다.

점검에서는 업체의 입·퇴사 신고 이행여부, 사업용 자동차 운전적성 정밀검사 미수검자 등 부적격 운전자 채용 여부, 명의이용 금지 위반 등 운수행정 관련 사항은 물론 자동차 정기검사 및 점검 시행, 안전띠 작동, 가요반주기 설치, 불법 구조변경 여부 등 차량 안전관리 실태도 집중 점검하게 된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